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독일은 메수트 외질(아스널)을 쫓아냈지만, 외질은 아직도 독일을 응원했다.
외질은 25일(한국시간) 자신의 SNS에 “독일 대표팀에는 여전히 많은 친구들이 뛰고 있다. 어릴적부터 독일을 응원했고, 지금도 그렇다”고 말했다.
‘전차군단’ 독일의 황금기를 함께한 외질은 지난 2018 러시아월드컵 조별리그 탈락 후 여론의 집중 비난을 받았다.
특히 한국과의 최종전 0-2 패배 후 외질은 독일 탈락의 원흉으로 지목됐다. 올리버 비어호프 독일 대표팀 단장은 대놓고 “외질을 월드컵에서 뽑은 건 실수”라고 말하기까지 했다.
여기에 월드컵을 앞두고 터키계 외질이 터키 대통령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과 함께 찍은 사진까지 문제가 돼 비난은 더욱 커졌다.
결국 외질은 ‘인종 차별’ 등 부당한 대우를 참지 못하고 SNS로 독일 대표팀 은퇴를 선언했다.
독일을 떠난 외질은 올 시즌 소속팀 아스널에서 다시 기량을 만개하고 있다. 지난 레스터시티전에는 1골 1도움으로 3-1 완승을 견인했다.
외질을 앞세운 우나이 에메리 감독은 아스널에서 10연승 무패행진을 달리고 있다.
그런 사이 독일 대표팀의 부진은 계속되고 있다. 최근에는 네덜란드(0-3 패), 프랑스(1-2 패)에 잇달아 졌다. 2018년에만 6패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