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선 결승골' 제주, 포항 꺾고 4연승 질주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제주가 포항을 꺾고 4연승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제주는 27일 오후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1 2018 34라운드에서 포항에 2-1로 이겼다. 리그 6위 제주는 이날 승리로 4연승과 함께 12승11무11패(승점 47점)를 기록해 5위 포항(승점 47점)을 다득점차로 추격하게 됐다. 제주의 이광선은 이날 경기서 결승골을 터트려 팀 승리 주역으로 활약했다. 반면 포항은 2연패의 부진에 빠졌다.

양팀은 맞대결에서 득점없이 전반전을 마친 가운데 제주는 후반 23분 김성주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김성주는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골문을 갈랐다. 반격에 나선 포항은 후반 30분 이진현이 동점골을 성공시켰다. 이석현의 패스를 페널티지역 한복판에서 이어받은 이진현은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제주는 후반 37분 이광선의 득점으로 경기를 다시 앞서 나갔다. 이광선은 페널티지역 한복판을 침투해 왼발 슈팅으로 골문 구석을 갈랐고 제주의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사진 = 프로축구연맹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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