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아산이 서울이랜드FC를 대파하고 K리그2 조기 우승을 확정했다.
아산은 27일 오후 잠실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2 2018 34라운드에서 서울이랜드FC를 4-0으로 이겼다. 리그 선두 아산은 이날 승리로 19승9무6패(승점 66점)를 기록해 올시즌 남은 경기 결과에 관계없이 K리그2 우승을 확정했다. 하지만 경찰청이 신규 선수 영입 중단을 통보한 아산은 구단 존폐 위기에 놓여 있는 상황이어서 K리그1 승격도 쉽지 않은 상황이다.
아산은 서울이랜드FC와의 맞대결에서 전반 14분 상대 자책골에 힘입어 경기를 앞서 나갔다. 서울이랜드FC는 골키퍼 김영광이 골문앞에서 걷어낸 볼을 재차 헤딩으로 걷어내려 했던 안성빈이 자책골을 기록했다.
전반전을 앞서며 마친 아산은 후반 2분 이명주의 득점으로 점수차를 벌렸다. 이명주는 프리킥 상황에서 안현범이 때린 슈팅이 골포스트를 맞고 나오자 재차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아산은 후반 16분 김도혁이 페널티킥을 성공시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아산은 후반 33분 김륜도의 득점으로 우승을 자축했다. 서울이랜드FC 수비 뒷공간을 돌파한 김륜도는 골키퍼 김영광을 제친 후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고 아산의 대승으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사진 = 프로축구연맹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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