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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짜릿한 액션 카타르시스를 선사하며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영화 ‘창궐’이 개봉 4일 만에 누적 관객수 100만 명을 돌파하며 개봉 첫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산 자도 죽은 자도 아닌 ‘야귀(夜鬼)’가 창궐한 세상, 위기의 조선으로 돌아온 왕자 '이청'(현빈)과 조선을 집어삼키려는 절대악 '김자준'(장동건)의 혈투를 그린 액션블록버스터 ‘창궐’이 개봉 첫 주말 84만 854명(누적 관객수 100만 8,870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뿐만 아니라, 개봉 4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비수기 극장가 독보적인 흥행 강자임을 입증했다. ‘창궐’의 압도적인 흥행 스코어는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한 ‘암수살인’보다 약 5배 높은 수치를 기록한 것은 물론, 지난 주 개봉한 외화 ‘퍼스트맨’의 개봉 첫 주말 스코어(34만 9,927명)보다 약 2.4배 높은 수치로 눈길을 끈다.
뿐만 아니라 개봉 4일 만에 누적 관객수 100만 명을 돌파한 ‘창궐’의 흥행 속도는 2018년 한국 영화 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하고 있는 ‘안시성’과 781만 관객을 동원한 액션 흥행작 ‘공조’보다도 하루 빠른 속도로 이목을 모은다. 또한 10월 대표 흥행작으로 꼽히는 ‘범죄도시’와 마블 히어로 무비 ‘토르: 라그나로크’와 동일한 속도다.
‘창궐’의 개봉 주말 극장을 찾은 전체 관객수는 162만 4,209명으로, 지난 주말 전체 관객수(127만 4,166명 / 10.19(금)~21(일) 영진위 통합전산망 기준)보다 약 27% 증가한 수치를 보여 ‘창궐’이 10월 말과 11월 초 극장가를 이끌 유일한 액션 블록버스터임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개봉 이후 줄곧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것은 물론, 박스오피스 상위 5위에 랭크된 작품들 중 좌석판매율 1위와 더불어 예매율 1위 자리까지 차지하고 있어 개봉 2주차 흥행세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창궐’의 이러한 흥행 행보는 ‘지금껏 본 적 없는 타격감 넘치는 액션과 압도적인 스케일, 다채로운 캐릭터 플레이를 갖춘 오락 영화로 손색없다’는 입소문이 이어진 결과로 분석된다. 관람객들은 “최고의 오락물인 듯”(네이버 kcur****), “볼거리 즐길 거리 모두 갖췄다”(네이버 fnql****), “모든 배우분들의 연기에 빠져서 봤어요”(네이버 dzsg****), “캡틴 아메리카와 비교해도 손색없을 캡틴 조선 현빈!”(네이버 rca1****) 등의 호평을 보냈다.
현빈, 장동건, 조우진, 정만식, 이선빈, 김성훈 감독이 100만 관객 돌파 기념 인증샷을 공개해 눈길을 끈다. 이들은 100 모양의 숫자 풍선과 케이크를 들고 영화를 향한 관객들의 폭발적인 호응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있어 훈훈함을 자아낸다.
[사진 제공 = NEW]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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