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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보스턴 레드삭스가 월드시리즈 우승에 한걸음 더 다가섰다.
무키 베츠(보스턴)는 29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와의 월드시리즈 5차전에 1번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장해 6회 홈런을 신고했다.
베츠는 2-1로 앞선 6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등장했다. 볼카운트 2B2S에서 다저스 선발투수 클레이튼 커쇼의 89마일 슬라이더를 노려 좌중월 솔로홈런으로 연결했다. 데뷔 첫 포스트시즌 홈런.
보스턴은 베츠의 홈런으로 다저스에 3-1로 달아났다. 시리즈 3승 1패 우위를 점하고 있는 보스턴은 이번 경기서 승리할 시 월드시리즈 우승 반지를 손에 넣는다.
[무키 베츠. 사진 = AFPBBNEWS]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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