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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미국 매체가 FA(자유계약선수) 자격을 얻는 류현진(LA 다저스)의 몸값을 예측했다.
미국 스포츠 매체 ‘팬사이디드’는 지난 28일(이하 한국시각) 메이저리그 워싱턴 내셔널스의 비시즌 전력 보강을 다루며 선발진 부문에서 류현진의 이름을 언급했다.
워싱턴은 올 시즌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2위(82승 80패)에 머물며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했다. FA 최대어 브라이스 하퍼와의 결별이 유력한 가운데 이 매체는 “하퍼는 연 평균 3500만달러(약 398억원)를 요구할 것이다. 워싱턴은 그 돈을 차라리 다른 곳에 쓰는 게 낫다”라고 했다.
팬사이디드는 타선 보강책으로 포수 JT 리얼무토(마이애미), 내야수 브라이언 도저(LA 다저스), DJ 르메휴(콜로라도) 등을 언급했다. 리얼무토는 610만달러(약 69억원), 도저, 르메휴는 1200만달러(약 136억원)가 예상 몸값.
아울러, 선발진에선 어빈 산타나(미네소타), 제임스 쉴즈(시카고 화이트삭스), 마르코 에스트라다(토론토) 등으로 4, 5선발을 꾸릴 수 있다고 내다봤다. 이들의 연봉은 1000만달러(약 113억원) 수준이다.
류현진은 5선발 후보에서 언급됐다. 이 매체는 류현진을 드류 포머란츠(보스턴)와 함께 5선발 보강 후보로 꼽으며 몸값을 700~1000만달러(약 79억원~113억원)로 예측했다.
한편 류현진은 지난 2013시즌에 앞서 LA 다저스와 계약기간 6년에 연봉 총액 3600만달러(약 390억원)에 도장을 찍었다.
[류현진.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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