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대구 안드레 감독이 FA컵 우승 도전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다.
안드레 감독은 29일 오후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 참석해 오는 31일 열리는 전남과의 2018 KEB하나은행 FA컵 4강전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대구는 3위를 차지했던 지난 2008년 대회 이후 10년 만에 FA컵 4강에 오른 가운데 FA컵 사상 첫 우승에 도전하고 있다.
안드레 감독은 "이 경기에 대한 중요성과 가치를 알고 있다. 매경기 결승이라고 생각하며 최선을 다할 것이다. 상대팀과 관계없이 최선을 다해 준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안드레 감독과의 일문일답.
-경기를 앞둔 소감은.
"이 경기에 대한 중요성과 가치를 알고 있다. 매경기 결승이라고 생각하며 최선을 다할 것이다. 상대팀과 관계없이 최선을 다해 준비하도록 하겠다."
-올해 4강에 오른 팀 중 유일하게 FA컵 우승 경험이 없는데. 4강전 상대 전남의 장단점은.
"대구는 FA컵 우승 트로피가 없다. 우승을 하게 되면 영광스러운 일이다. 우승을 생각하기에 앞서 수요일 경기에서 고비를 넘겨야 한다. 결승전보단 내일 모레 있을 경기에 집중하겠다. 전남은 강한 팀이다. 지금 위치가 아쉬울 정도로 좋은 팀이다. 전남의 홈경기고 유리한 위치에 있을 것이다. 더 많은 준비를 해야 한다."
-치열한 리그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가운데 FA컵을 어떻게 치를 것인가.
"어제 경기 승리로 한걸음 앞선 것은 맞지만 아직 이뤄진 것은 아무것도 없다. 두대회를 잘 병행해 나가며 선수를 준비해야 한다. 리그 경기는 주말에 있고 수요일에 경기가 있기 때문에 이번 경기에 집중할 것이다. 외국인 선수들을 활용하며 이번 경기를 준비할 것이다."
-이번 FA컵 4강 대진에 만족하나.
"그렇다. FA컵 일정을 보면 쉽다면 쉬운 걸음으로 여기까지 왔다. 전남이 약하다는 것은 아니다. 한단계 올라갈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하위스플릿에서 경쟁하는 팀이고 울산이나 수원보다는 낫다고 생각한다."
-소속팀 선수 중 벤투 감독에게 추천하고 싶은 선수는.'
"정우재와 정승원 등을 추천하고 싶다. 정승원은 어린 나이에 대구에 입단해 발전을 많이 했다. 앞으로 더 많은 발전 가능성이 있다. 아직 어리기 때문에 더 많은 기량을 펼칠 수 있을 것이다."
[사진 = 대한축구협회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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