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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별희 기자] 조병희가 이윤철 친구의 폭로에 분노했다.
29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얼마예요?'에서 이윤철♥조병희 부부의 가을에 대한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이윤철은 "아내 조병희와 가을에 결혼했다"고 전했고, 조병희는 "결혼 전 이윤철이 온천여행을 제안했다. 지금은 가운을 입고 만날 수 있지만 그때 당시에는 좀 꺼림칙 해 거절했다"고 말했다.
이어 조병희는 "그래서 결혼 후 단둘이 온천여행을 가게 됐다. 시외버스를 타고 가야 하는데 버스가 떠났더라. 결국 무산된 여행에 화가 났다"며 "그날 마침 이윤철의 동창회가 있었다. 남편이 동창회에 가자고 하더라"라며 발끈했다.
특히 그는 "어쩔 수 없이 가게 된 동창회에서 '사실 오늘 온천여행을 가려고 했는데 무산됐다'고 하니 친구들이 '얘는 왜 여자만 만나면 온천을 가려고 해'라고 하더라"라고 폭로했다.
이에 한 변호사는 이윤철에 "여자 꾀는 수법을 바꾸던가"라고 비난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TV조선 방송화면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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