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허별희 기자] 정미연이 남편 안지환의 미묘한 바람 현장을 목격해 분노했다.
29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얼마예요?'에서 정미연♥안지환 부부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MC 손범수는 "가을이라고 잔뜩 바람 들어 밖으로만 도는 남편을 보면 아내의 심기는 불편해질 수밖에 없다"며 아내들에 "가을이면 남편이 바람날까 노심초사하는 심리가 있냐"고 물었다.
이에 정미연은 "그런 것도 없지 않아 있다. 왜냐하면 남편 안지환이 가을을 정말 많이 탄다"며 "딸이 초등학생 무렵 가족 동반으로 1박 2일 여행을 간 적이 있다. 아이들은 숙소에서 놀고 어른들은 바비큐 파티를 준비하고 있었다"며 이야기를 시작했다.
이어 그는 "자정이 넘어 술자리가 정리되고 잘 준비를 하는데 남편이 안 들어오더라. 찾으러 나가 보니 다른 아내와 마주 앉아 둘이서 술을 마시고 있더라"며 "그 아내 분이 날씬하고 되게 예뻤다. 그분의 남편은 숙소로 들어간 상태였다. 둘이서 먹고 있는 걸 보고 있자니 온몸에 있는 털이 서는 거 같더라"라고 털어놨다.
또 정미연은 "평정심을 유지하며 '왜 이렇게 늦게까지 술을 마셔'라고 물었다. 그랬더니 그 아내 분이 '괜찮아, 예인 엄마. 나 술 좀 마셨어'라고 하더라. 안지환이 주장하길 취한 사람을 혼자 둘 수 없어 같이 마셨다고 했다. 남편이 있는데 자기가 왜 챙기냐"며 버럭 했다.
그러자 안지환은 "위급상황도 아닌데 남편을 부르기 애매했다. 일어날 생각을 안 하길래 그랬다"고 해명했고, 이윤철은 "이건 남녀관계다. 좋아하는 마음이 있었다"고 말해 당황케 했다.
[사진 = TV조선 방송화면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