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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김자인이 올시즌에도 세계 정상급 실력을 과시했다.
김자인(스파이더코리아)은 2018시즌 국제스포츠클라이밍연맹(IFSC) 리드 월드컵이 29일로 종료된 가운데 리드 부문 세계랭킹 3위로 2018시즌을 마감했다.
김자인의 소속사 올댓스포츠는 "김자인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출전 준비를 위해 지난 3, 4차 리드 월드컵에 출전하지 않아 랭킹 산정에 다소 불리한 면이 있었지만, 남은 월드컵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리드 부문 세계랭킹 3위로 시즌을 마무리했다"라고 전했다.
김자인은 5차와 6차 월드컵에서 연달아 우승을 차지하며 변함없는 실력을 과시했다.
김자인은 "아시안게임 준비로 월드컵 두 개를 참가하지 못했는데도 시즌 랭킹을 3위로 마무리 지을수있어 다행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2009년부터 10년동안 랭킹 1, 2, 3위에 서있을 수 있다는 것 자체가 나에게는 믿기지 않는 행운이자 행복이다. 올해 남은 두개의 대회에서는 더 좋은 등반을 하고싶다"라고 시즌 마무리 소감을 남겼다.
리드 월드컵을 마친 김자인은 다음달 아시아선수권대회와 차이나오픈에 출전할 예정이다.
[김자인. 사진=올댓스포츠 제공]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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