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알쓸신잡' 김영하 작가가 10살 때 연탄가스를 마신 기억을 떠올렸다.
2일 밤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알쓸신잡3'에는 진주로 가는 잡학박사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김진애는 김영하에게 "10살 때 연탄가스를 마신 적이 있다고?"라고 물었다.
김영하 작가는 "양평에서 연탄가스를 마셨다. 어릴 때는 과거의 기억이 없다는 것을 알지 못했다. 그런데 청탁이 들어와서 과거의 기억을 돌이켜봤는데 기억이 없다는 것을 알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다시 기억을 찾았다며 "고압 산소탱크 안에 들어갔다 나왔다더라. 최초의 기억은 병실에 누워있는 어머니와 바나나를 먹고 있는 내 모습이었다. 이상한 기억이었다. 연탄가스를 마셨는데 우리 어머니는 기억력이 더 좋아지셨다. 아직도 전화번호를 다 외우신다"라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캡처]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