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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한 시대를 상징하는 배우 故 신성일이 타계했다. 향년 81세.
故 신성일은 4일 오전 2시 30분 전남의 한 병원에서 폐암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났다. 신성일은 지난해 6월 폐암 3기 판정을 받은 후 항암 치료를 받아오다 끝내 숨을 거뒀다. 마지막 순간 그의 곁은 아들 강석현 등 가족이 지켰다.
1960~1970년대 최고의 인기를 누린 배우 신성일. 그가 떠난 뒤 애도의 물결도 이어지고 있다. 배우 한지일은 페이스북에 "성일 형 보고 싶을 거예요. 사랑해요. 사랑해요. 사랑해요"라는 글을 남기며 신성일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수많은 팬들도 SNS 글로 그를 추모했다.
더불어 모교인 경북고등학교 총동창회 측도 "신성일 선배님의 명복을 빕니다. 함께 찍은 한 장의 사진이 있네요. 수창초등학교(대구)·경북 중고등학교 선배님. 2011년 수창초등학교재경동창회장 취임식 때 오신 사진 한장이 있어 기회가 있을 때마다 자랑했었는데"는 글로 애도의 뜻을 전했다.
故 신성일의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오는 6일이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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