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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전드’ 게리 네빌이 유벤투스와의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에서 ‘도발 세리머니’로 논란이 된 주제 무리뉴 감독을 옹호했다.
네빌은 9일(한국시간) 영국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누군가는 무리뉴의 그런 모습을 좋아하지 않겠지만, 나는 좋아한다. 개인적으로 경기가 끝나고 그런 열정적인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생각한다. 심지어 뉴캐슬전에서 보여준 무리뉴의 모습도 마음에 들었다. 물론 징계를 받았지만”이라고 말했다.
무리뉴 감독은 지난 8일 유벤투스와의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2-1 역전승을 거둔 뒤 그라운드로 들어가 한쪽 귀에 손을 대는 도발 세리머니를 펼쳤다.
경기 후 무리뉴 감독은 도발 세리머니에 대해 “나의 가족을 모욕했다”고 밝혔다.
네빌은 “무리뉴 감독은 불가능을 가능하게 만드는 능력이 있다. 특히 첼시전을 이후로 변화가 생겼다. 이제는 선수들이 감독을 위해 뛰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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