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롯데 잠수함투수 오현택이 홀드 1위를 차지한 소감을 전했다.
오현택은 19일 서울 역삼동 르메르디앙 서울 다빈치볼룸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시상식에서 홀드상을 수상했다.
2017시즌이 끝나고 2차 드래프트로 팀을 옮긴 오현택은 올해 72경기 3승 2패 25홀드 평균자책점 3.76을 남기며 롯데의 허리를 든든히 지켰다. 이보근(넥센)과 리그 막바지까지 치열한 홀드왕 경쟁을 펼친 끝에 1홀드 차로 홀드 1위를 확정지었다. 2008년 두산 육성선수로 프로에 데뷔해 차지한 첫 개인 타이틀이다.
오현택은 수상 후 “프로 데뷔 11년 만에 이런 상을 받게 돼 기분이 좋다. 롯데 성적이 좋지 않아 내 기분도 좋지 않지만 내년에는 상과 함께 롯데가 가을야구 가면서 이 자리에 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승리 소감을 남겼다.
이어 “롯데는 제2의 전성기를 누릴 수 있게 된 팀인 것 같다. 2년이란 공백이 있었고 팀을 옮긴 만큼 절실했다. 올해는 모든 걸 보여주겠다는 욕심이 컸고, 그래서 이 자리에 설 수 있었다”라고 홀드왕에 오른 비결을 전했다.
이보근과의 치열한 홀드왕 경쟁에 대해선 “시즌 중반 홀드 개수가 많아지면서 타이틀 욕심이 생긴 게 있었고, 마지막 경기 때는 감독님께 홀드왕이 되면 나가고 안 되면 공동 선두로 하겠다고 했는데 우리 팀 동료들이 만들어줬다”라고 답했다.
오현택은 끝으로 “부모님께 가장 감사드리고, 이 자리에서 설 수 있게 해주신 권명철 코치님, 조원우 전 감독님에게 너무 감사드린다”라며 “144경기 동안 응원해주셔서 감사드리고 내년에도 올해처럼 좋은 성적 낼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라고 소감을 마무리했다.
[오현택.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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