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전세진, AFC 올해의 영플레이어 후보 선정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수원 삼성 유망주 전세진(19)이 아시아축구연맹(AFC) 올해의 영플레이어 후보에 선정됐다.

AFC는 19일(한국시간) 2018년 AFC 시상식 부문별 후보를 공개했다. 시상식은 28일 오만에서 개최된다.

전세진은 남자 영플레이어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 선수 가운데 유일한 후보다.

전세진은 최근 치러진 AFC 19세 이하(U-19) 챔피언십에서 5골을 기록하며 한국의 준우승을 이끌었다. 또한 수원에서는 10경기에 출전해 2골을 넣었다.

남자 올해의 선수 후보에는 일본의 미사오 겐토, 스즈키 유마(이상 가시마앤틀러스), 카타르의 알뎁카림 하산(알사드)가 올랐다.

여자 선수 후보는 사만다 커(호주), 왕슈앙(중국), 구마가이 사키(일본)이다.

AFC는 시상식에 참석하는 선수들만 후보에 선정한다. 때문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일정으로 불참하는 손흥민(토트넘)은 제외됐다.

그밖에 남자 감독 후보는 바심 함단(이라크), 랍산 카이다로프(우즈베키스탄), 오이와 고(일본)이 선정됐고, 여자 감독 후보는 다카쿠라 아사코, 오카모토 미요(이사 일본), 누엥루타이 스라통비안(태국)이 이름을 올렸다.

[사진 = 대한축구협회]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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