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중국 현지 언론이 슈틸리케 감독의 톈진 테다 잔류 가능성을 점쳤다.
중국 언론 DZ는 21일(한국시각) 슈틸리케 감독이 2019 시즌에도 톈진 테다를 지휘할 가능성을 전했다. 이 매체는 톈진 테다가 다음달 15일부터 28일까지 톈진 테다가 쿤밍에서 동계훈련을 진행하는 것을 언급하며 '올 겨울 톈진 테다의 동계훈련 계획은 2018시즌을 앞두고 슈틸리케 감독이 계획해 진행했던 동계훈련과 비슷하다. 톈진 테다는 슈틸리케 감독과 재계약에 대해 논의하고 있는 가운데 슈틸리케가 톈진 테다에 머물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슈틸리케 감독이 이끈 톈진 테다는 올시즌 중국 슈퍼리그 최종전에서 광저우 에버그란데에 1-5 대패를 당했지만 창춘 야타이와의 승자승에서 앞서며 리그 14위를 기록해 강등을 피했다. 올시즌을 앞두고 톈진 테다와 계약을 연장했던 슈틸리케 감독은 구단과의 계약 만료가 임박한 것으로 알려져있다.
이에 앞서 중국 시나닷컴은 지난 19일 '톈진 테다는 슈틸리케와의 재계약을 주저하고 있다. 장기 계약은 하지 않을 것'이라며 '확실한 것은 슈틸리케가 톈진 테다와 장기 계약을 할 수는 없는 것이다. 계약을 연장하더라도 1+1 방식이 될 것'이라고 점쳤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