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들, 좋아해주세요"…네이처, 새 멤버 로하 투입 '초고속 컴백' [종합]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걸그룹 네이처(새봄 오로라 루 채빈 가가 하루 유채 선샤인 로하)가 초고속 컴백했다.

네이처는 22일 오후 서울 강남구 640아트홀에서 개최한 두 번째 싱글앨범 '썸&러브' 발표 기념 언론 쇼케이스에서 "데뷔 앨범은 청순하고 귀여운 콘셉트였다면, 이번에는 자신감 있게 즐기는 모습을 무대에서 보여드려서 많은 국민들이 좋아해주셨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네이처는 지난 8월 앨범 '기분 좋아'로 데뷔했다. 타이틀곡은 '알레그로 칸타빌레'였다. 당시 청순한 콘셉트로 대중에 신선한 인상을 남기며 안정적으로 데뷔했다.

이번 신곡 '썸'(You'll Be Mine)은 '알레그로 칸타빌레' 활동 종료 1개월 반 만의 컴백이다. 콘셉트를 전면 교체했다. 멤버 오로라는 컴백을 준비하며 "춤이 파워풀해서 한번 추면 힘이 다 빠지더라"고 너스레 떨 정도였다.

소속사 n.CH엔터테인먼트는 '썸'에 대해 "소녀시대, 트와이스, 레드벨벳, 신화, 비투비 등 인기 아티스트들과 작업했던 '씨저 앤 루이(Caesar & Loui)', 황성제 사단의 프로듀싱 팀 버터플라이(ButterFly) 등 최고의 실력파 작가진이 참여했다"고 소개했다. 네이처 멤버들도 "파티걸 콘셉트"라면서 "신나고 경쾌하게 파티 하는 분위기다. 춤도 신나게 추니 즐겨달라"고 전하기도 했다.

새롭게 로하가 그룹에 합류하며 변화를 꾀했다.

"올해 열여덟 살이고, 전라도 광주 출신"이라는 로하는 자신의 매력으로 "굉장히 시도때도 없이 밝은 게 장점이다"고 자랑하기도 했다. 특히 새롭게 투입됐음에도 다른 멤버들과 잘 어울릴 수 있었던 이유로 "낯을 가리지 않아서 쉽게 친해질 수 있었다. 멤버들이 많이 도와줬다"며 "앞으로 열심히 할 테니 예쁘게 봐달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22일 오후 6시 발표.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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