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댕댕트립' 강예원 "美 반려견 문화, 굉장히 열려 있어…한국과 달라"

[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배우 강예원이 미국의 반려견 문화로부터 느낀 바를 언급했다.

27일 오후 서울시 중구 프레스센터 내셔널프레스클럽에서 SBS플러스 신규 예능 '펫츠고! 댕댕트립' 제작발표회가 열려 박영은 PD를 비롯해 배우 문정희와 반려견 마누, 강예원과 반려견 로미, 방송인 로버트할리와 반려견 샌디, 컬리가 참석했다.

이날 강예원은 "로미는 7kg가 안 되어서 저와 비행기에 함께 탔다. 조금 더 편했던 거 같다. 물론 케이지 안에 있으니까 답답할 거다. 그런데 요즘 집에서 자꾸 케이지 안에 들어가 있더라. 잠도 케이지 안에서 자더라. 한편으로는 로미가 답답해하지 않을 수도 있겠구나는 생각도 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미국에서 느낀 점은, 모든 약속을 로미와 함께 할 수 있겠다는 점이 놀라웠다. 보통 우리나라에서 약속을 나가면 로미를 혼자 두거나 엄마 집에 맡기거나 그랬다. 한국은 아직 그런 부분이 조금 미흡한 듯 하다. 미국은 굉장히 열려 있었다. 웬만한 레스토랑에서 다 강아지와 함께 할 수 있더라. 이제껏 로미를 조금 외롭게 만들지는 않았을까 하는 생각에 죄책감이 들었다"고 말했다.

'펫츠고! 댕댕트립'은 반려인들이 궁금해 하는 댕댕이와의 해외여행 스토리를 스타가 경험해 보는 예능 프로그램으로 12월 1일 첫 방송된다.

[사진 = SBS플러스 제공]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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