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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배우 성기윤이 '남자친구'에 깜짝 등장했다.
성기윤은 케이블채널 tvN 수목드라마 '남자친구'(극본 유영아 연출 박신우) 2회 방송 분에서 수현(송혜교)이 대표로 있는 호텔의 총괄지배인역으로 출연했다.
물품 지원실에서 대표인 수현과 총괄지배인(성기윤)은 긴장감 가득한 얼굴로 서 있다. 이것저것 체크 중인 수현은 욕실 바스 용기 향을 맡으며 "이건 어떤 향인가요? 라벤더 같은데"라며 꼼꼼하게 체크를 하고 있다. 총괄지배인은 바로 프로페셔널하게 "네. 라벤더와 몇 가지 허브를 섞어서 만든 프레쉬한 향입니다"라며 정석으로 대답을 했다.
이어 각 잡아 쌓여 있는 핸드타월을 집는 수현은 "핸드타월을 좀 더 얇게 만들 수 있어요? 샤워타월이랑 별 변별력이 없는 거 같아서"라면서 난감한 질문을 하지만, 총괄지배인은 "그렇긴 합니다만 흡수력이 좋아야하니까요. 좀 더 얇아지면 가제수건 정도일 텐데 그럼 손을 씻고 남은 물기를 다 흡수하기 어려울 거 같습니다"라며 역시 베테랑 총괄지배인다운 대답을 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극 중 성기윤은 프로페셔널한 총괄지배인으로 출연, 체크 상황에 맞게 대처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짧지만 강렬한 인상을 남겼으며, 극의 흐름에 어울리는 연기로 주목을 받고 있다.
한편 '남자친구'는 매주 수, 목 밤 9시 30분에 방송된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캡처]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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