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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바이에른 뮌헨의 유망주 정우영이 1군팀에서 꾸준히 활약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1일 오후(한국시각) 11시30분(한국시각) 독일 브레멘에서 2018-19시즌 분데스리가 13라운드 원정경기를 치른다. 바이에른 뮌헨이 브레멘전을 앞두고 진행한 최종 훈련에서도 정우영은 토마스 뮐러, 리베리, 노이어 등 주축 선수들과 함께 호흡을 맞추며 경기를 대비했다.
정우영은 지난 28일 열린 벤피카와의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후반 36분 토마스 뮐러 대신 투입되어 데뷔전을 치렀다. 올시즌 바이에른 뮌헨이 치른 5번의 UEFA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모두 최종훈련까지 함께 소화한 정우영은 결국 바이에른 뮌헨의 정규시즌 경기 데뷔전을 치렀다. 한국 선수로는 최초로 바이에른 뮌헨 데뷔에 성공한 정우영은 지난달 뒤셀도르프와의 분데스리가 12라운드에 이어 벤피카와의 UEFA 챔피언스리그 경기까지 2경기 연속 교체 명단에 포함되는 등 이제는 바이에른 뮌헨 1군팀의 선수 중 일부로 대우받는 모습이다.
브레멘전을 앞둔 바이에른 뮌헨은 공격 자원인 코망과 나브리가 부상에서 회복한 모습을 보여 정우영이 또한번 기회를 얻는 것은 쉽지 않을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의 코바치 감독은 브레멘전을 앞두고 "정우영은 운동장에서 뿐만 아니라 운동장 바깥에서도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있고 성실한 선수"라며 "우리는 정우영이 능력을 펼쳐 보일 수 있는 기회를 줘야 한다"는 뜻을 나타냈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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