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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독일 매체 슈피겔이 또 다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3,유벤투스)의 강간 사건을 재조명했다.
유럽 폭로전문매체 슈피겔은 1일(한국시간) 호날두의 유죄를 주장하는 새 증거를 공개했다. 이들은 호날두로부터 강간을 당한 미국 여성 캐서린 마요르가로부터 모든 자료를 수집하고 있다.
특히 슈피겔은 이 과정에서 새로운 증거가 나왔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이 매체는 “호날두 변호인단이 주장하는 내용과 다른 새로운 증거가 나왔다. 이것은 호날두가 2009년 6월 변호인단을 통해 자신의 강간 협의를 인정한 서류다”고 보도했다.
주장에 따르면, 호날두는 2009년 당시 ‘마요르가의 거부에도 강제로 성관계를 맺었다’고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후 3개월이 지난 뒤 ‘합의에 의한 것’이라고 발뺌했다는 것이다.
실제로 앞서 슈피겔은 지난 10월 호날두와 마요르가의 사인이 들어간 합의 문서를 공개한 바 있다. 합의문에는 한화 4억 2,000만원을 주는 조건이 들어가 있다.
한편, 호날두는 슈피겔의 합의 문서에 대해선 ‘가짜’라고 주장하고 있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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