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한국프로골프협회(KPGA)는 3일 "휴온스글로벌과 ‘휴온스 셀러브리티 프로암’에서 조성된 기부금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3일 서울 중구 서소문로에 위치한 위스타트를 방문한휴온스글로벌 윤성태 부회장과 KPGA 코리안투어 김형태(41) 선수회 대표는 지난 9월 ‘휴온스 셀러브리티 프로암’에 출전한 선수들의 상금 3%를 모아 조성된 1,500만원을 기부했다.
국내 최초로 진행된 ‘휴온스 셀러브리티 프로암’의 주최사인 휴온스와 KPGA는 본 대회를 통한 사회 공헌 활동 방안에 대해 지속적으로 논의해왔고 이번 기부금 전달식은 그 일환으로 이뤄졌다.
휴온스글로벌 윤성태 부회장은 “KPGA 코리안투어 선수들과 함께 경쟁이 전부가 아닌 골프의 진정한 스포츠 정신을 되새기고 나눔을 실천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 앞으로 개최될 ‘휴온스 셀러브리티 프로암’ 대회에서도 나눔 가치 실천은 지속될 것이며 휴온스도 글로벌 토탈 헬스케어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날 선수들을 대표해 참석한 김형태는 “도움이 필요한 곳에 전달돼 소중하게 쓰이길 바란다. 이 같은 기회를 만들어 준 휴온스에 감사하며 앞으로도 KPGA 코리안투어 선수들은 골프를 통한 나눔 문화 확산에 지속적으로 기여하겠다”라고 힘줘 말했다.
한편 위스타트는 국내 저소득층 아동의 건강, 교육, 복지를 위해 맞춤형 지원활동을 펼치는 비영리단체로 2004년 중앙일보,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어린이 재단을 비롯해 약 50여개의 민간 단체가 뜻을 모아 출범했다.
위스타트의 신동재 사무총장은 “기부에 뜻을 모아준 휴온스와 KPGA 코리안투어 선수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 기부금으로 어린이들이 활짝 웃을 수 있는 세상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기부금 전달식에 참석한 (왼쪽부터)사단법인 위스타트 신동재 사무총장, KPGA 코리안투어 김형태 선수회 대표, 휴온스글로벌 윤성태 부회장. 사진 = KPGA 제공]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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