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마이데일리 = 안산 이후광 기자] OK저축은행이 현대캐피탈에게 셧아웃 완패를 당했다.
OK저축은행 러시앤캐시는 4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8-2019 V리그 남자부 3라운드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와의 홈경기서 세트 스코어 0-3으로 패했다. 3연승이 좌절되며 시즌 8승 5패(승점 24) 3위에 머물렀다.
1, 2라운드에서 모두 패했던 현대캐피탈을 또다시 넘지 못했다. 주포 요스바니를 비롯해 조재성, 송명근 등의 공격 성공률이 모두 30%대에 그친 게 패인이었다. 팀 공격 성공률 역시 42.25%-55.26%로 열세에 처했다.
OK저축은행 김세진 감독은 경기 후 “서브 리시브가 흔들렸고, 세터와 중앙 수 싸움에서 밀렸다. 극복해야 한다”라고 패배 요인을 분석했다.
올 시즌 현대캐피탈전 3전 전패에 대해선 “우리 점수를 올려야 할 때 못 올리며 계속 상대에게 기회를 준다. 강한 서브야 어차피 줄 수 있지만 박주형, 신영석 서브에서 연속 실점하는 부분이 좋지 않다. 잘 됐을 때 한 번에 나가는 게 필요하다. 수 싸움에서 밀린다”라고 아쉬움을 삼켰다.
OK저축은행은 오는 7일 수원에서 한국전력을 만나 분위기 반전을 노린다.
[김세진 감독. 사진 = 안산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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