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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전남편 빚투 논란과 함께 명예훼손으로 고소당한 배우 박원숙이 법적 대응에 나섰다.
지난 6일 방송된 MBN '뉴스8'에서 박원숙은 "(전)남편이 사업인가 그 사람하고 같이 했나보다. 내가 돈 꾼 것도 아니고 자기들끼리 사업하고 나 몰래 도장이고 전부 다 찍어주고"라며 억울해 했다.
또 고소인 A씨의 근저당 문서 자체를 처음 본다는 박원숙은 "사실 법적으로 시효도 다 지났다고 하더라. 시효가 지나고 어쩌고 간에 말이 안 되는데 계속 이렇게 하니까 변호사 선임해서 해야 되겠다…"라고 법적 대응 의지를 밝혔다.
앞서 이날 박원숙의 빚투 논란이 불거졌다. 채무 관계로 공방을 벌이던 A씨가 명예훼손으로 박원숙을 고소한 것.
A씨는 박원숙이 25년 전 1억 8천만 원을 빌리고 갚지 않고 있으며, 지난 1월 친한 교인들과 함께 찾아가 돈을 요구했지만 박원숙이 자신을 사기꾼으로 몰았다고 주장했다. A씨가 자신의 주장대로 돈을 빌려줬더라도 채권의 소멸 시효는 지난 상황. A씨는 5일 박원숙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한편 박원숙은 변호인을 선임해 법적 대응 중이다.
[사진 = MBN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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