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르파티' 허지웅 "'미우새' 역버전이라면 출연 안 했을 것"

[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방송인 허지웅이 출연 이유를 밝혔다.

허지웅은 7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케이블채널 tvN 새 예능프로그램 '아모르파티'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미운우리새끼'의 역버전이라면 출연하지 않았을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어머니 여행을 보내드린다는 부분에 주목했다. 또 과장되거나 꾸미지 않고 방송한다는 부분이 좋았다"고 했다.

그는 "결정적 차이점은 보편성이라고 생각한다. 우리 모두 부모님이 아니고 누군가의 자식이다"라며 "우리가 예상한 것 이외의 것을 발견하는 장면들이 있는데 그부분에서 비슷한 감정을 공유하지 않을까 싶다. 그런게 삶을 관통하는 보편성이 아닐까 싶다"라고 출연이유를 설명했다.

'아모르파티'는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살아가는 스타들을 홀로 키워낸 홀어머니, 홀아버지들이 함께 여행을 떠나, 싱글의 황혼들이 모여 청춘을 되찾아가는 모습을 담아낸다. 오는 9일 밤 10시 40분 첫 방송.

[사진 =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명희숙 기자 aud66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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