뮌헨 기대주 정우영, 2군 경기서 멀티골 원맨쇼 맹활약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의 기대주 정우영(19)이 2군 경기서 멀티골을 터트렸다.

정우영은 8일(한국시간) 독일 뮌헨에서 치러진 슈바인푸르트와의 2018-19시즌 독일 레기오날리가(4부리그) 경기에 선발 출전해 멀티골을 기록하며 뮌헨 2군의 4-0 대승을 견인했다.

뮌헨은 독일 4부리그에 2군을 출전시키고 있다.

지난 1일 일러티센전에서 골을 기록했던 정우영은 또 다시 득점포를 가동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벌써 시즌 9호 득점이다.

정우영은 1-0 상황이던 전반 32분 추가골로 첫 골을 넣었다. 그리고 후반 9분에는 팀의 3번째 골을 어시스트한데 이어 종료직전에는 쐐기골을 터트리며 멀티골을 완성했다.

정우영의 맹활약 속에 뮌헨 2군은 13승 5무 2패(승점44)를 기록하며 4부리그 선두를 달렸다.

[사진 = 바이에른 뮌헨 홈페이지 캡처]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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