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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헬기 사고로 세상을 떠난 레스터시티 구단주 비차이 스리바다나프리바 회장이 과거 손흥민(26,토트넘홋스퍼)의 밥값을 계산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는 8일(한국시간) 레스터 수비수 벤 칠웰의 인터뷰를 통해 비차이 구단주의 살아생전 미담을 소개했다.
칠웰은 “비차이 구단주는 인간적으로 정말 좋은 사람이었다. 그는 항상 드레싱 룸을 찾았고, 우리와 함께 웃었다”고 말했다.
이어 “해리 윙크스가 손흥민과 런던의 한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하고 있었는데, 그때 같은 장소에서 식사를 하던 비차이 구단주가 모든 사람의 밥값을 계산했다. 이는 비차이 구단주가 어떤 사람이었는지 보여준다”고 소개했다.
비차이 구단주는 지난 10월 레스터와 웨스트햄의 경기를 관전한 뒤 헬기에 탑승했다. 그러나 헬시가 곧바로 경기장 주차장으로 추락하면서 세상을 떠났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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