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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영화 '점박이 한반도의 공룡2' 박희순이 공룡 캐릭터를 맡은 소감을 밝혔다.
12일 오후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점박이 한반도의 공룡2: 새로운 낙원' 언론시사회에는 배우 박희순, 라미란, 김성균과 한상호 감독이 참석했다.
극 중 점박이 역을 맡은 박희순은 "살다살다 공룡 역할을 하게 될 줄은 꿈에도 생각 못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박희순은 "사람 입을 맞춰본 적은 있어도 공룡 입을 맞춰본 적은 없었다. 더빙하는 과정이 어려웠고 공룡의 형체와 내 목소리가 잘 맞을까 걱정도 됐다"라며 "그런데 라미란, 김성균 씨가 할 때 찾아가서 구경을 했는데 너무 재미있게 잘 맞더라. 나는 점박이로서 중심만 잡으면 되겠구나 생각하면서 작품에 임했다"라고 말했다.
'점박이: 한반도의 공룡3D'(2012)의 2편인 '점박이 한반도의 공룡2: 새로운 낙원'은 백악기 시대 마지막 제왕 타르보사우르스 점박이가 협력자 송곳니, 싸이와 함께 위험에 빠진 아들 막내를 구하고, 최강의 적 돌연변이 공룡에 맞서는 어드벤처물이다. 오는 25일 개봉 예정.
[사진 =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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