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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베놈’ 속편에 스파이더맨이 등장할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베놈’ 공동 각본가인 제프 핑크너는 11일(현지시간) 디스커싱 필름과 유튜브 인터뷰에서 “제작이 확실하다는 것 외에는 어느 것도 말할 수 없다”고 했다.
이어 “향후 베놈 영화에서 스파이더맨이 중요한 역할을 맡는 것은 불가능하지 않다. 스파이더맨/베놈 영화는 모두를 흥분시킨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톰 홀랜드가 ‘스파이더맨’을 연기하는 것인지는 밝히지 않았다. 소니 측은 이에 대해 아무런 반응을 나타내지 않았다.
톰 홀랜드가 ‘베놈’ 시리즈에도 출연하는 계약을 맺었는지도 확실하지 않다.
한편 ‘베놈’은 전 세계에서 8억 5,000만 달러 이상의 수익을 거두며 속편 제작에 청신호를 켰다. 이는 올해 개봉한 영화 가운데 톱5에 해당하는 성적이다.
‘베놈’은 정의로운 기자 '에디 브록'이 외계 생물체 '심비오트'의 숙주가 된 후 마블 최초의 빌런 히어로 '베놈'으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이다.
[사진 = 소니, 마블]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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