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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지역 축제 연출가 김종원 감독이 12월14일 한국축제문화진흥협회 회의실에서 열린 위촉식에서 ‘지리산 산청곶감축제 위원회’ 최호림 위원장으로부터 총감독 위촉장을 받았다. 김종원은 감독은 자타가 공인하는 지역축제 흥행수표. 김 감독이 제12회 지리산 산청곶감축제 지휘봉을 잡으면서 ‘지리산 산청곶감축제’에 얼마나 큰 변화의 바람을 불어넣을 지 벌써 부터 세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제12회 지리산 산청곶감축제의 총연출을 맡은 김 감독은 한국축제문화진흥협회 위원장과 제이스토리 대표로 지역축제를 살리는 귀재로 불리고 있다. 그는 “지리산 산청 곶감 축제장을 찾은 모든 관객이 주인공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맛보고 즐기고 가슴으로 느끼며 곶감처럼 달달한 추억이 쌓일 수 있도록 혼신을 다하겠다”고 지휘봉을 잡은 소감을 밝혔다.
가족단위로 지리산 산청곶감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이 산청과 산청곶감에 흠뻑 빠져 다시 찾는 관광지 0순위로 각인시키겠다는 김종원 감독. 그는 이번 지리산산청곶감축제를 계기로 산청 곶감이 세계적으로 알려져 지역경제에 큰 이바지를 할 것이라고 내다 봤다.
지리산 산청 곶감은 겨울 지리산 차가운 기류의 영향으로 자연동결건조가 가능하다. 적당한 햇볕으로 말려 타 지역 곶감보다 당도가 높다. 또 쫄깃한 식감을 자랑해 전통곶감의 참맛을 간직하고 있다. 곶감부분 전국 최초로 지리적 표시제에 등록(산림청3호)되어 인기가 매우 높은 상품이다.
2019년 1월 3일~1월6일, 4일간 진행되는 축제 기간에 각종 공연과 무료 시음시식 행사가 열리며, 덕산 곶감경매장에서는 우수한 산청의 곶감을 저렴하게 살 수 있다. 특히 이번 지리산 산청곶감 축제에서는 ‘주부가요열창’이 개최된다. 축제 12년 만에 신설된 이번 ‘주부가요열창’은 2019년 1월2일까지 접수를 받고, 1월4일 예선을 거쳐 1월6일 오후 2시 본선무대가 펼쳐진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100만원과 트로피가 수여되는 등 푸짐한 상금이 수상자를 기다리고 있다.
[사진 제공 = 한국축제문화진흥협회]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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