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적남자' 함연지 "토하면서 공부했다…외고 전교 1등 출신"

[마이데일리 = 허별희 기자] 뮤지컬 배우 함연지가 진정한 엘리트의 면모를 보였다.

18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뇌섹시대-문제적 남자'(이하 '문제적남자')에서는 뮤지컬 배우 마이클 리, 함연지와 함께 했다.

이날 전현무는 함연지의 출연에 "외고 출신인지 몰랐다"고 말했고, 함연지는 대원외고 영어과 출신임을 밝혔다.

이에 전현무는 "대원외고 영어과는 공부 잘하는 친구들이 모여있는 과다. 원래 공부를 잘했냐"고 물었고, 함연지는 "엄청 노력했다. 중학교 때 토하면서 공부했다"고 답했다.

특히 함연지는 "시험 보러 가던 날 너무 떨리더라. 엄마가 데려다주시는데 차 안에서 토기가 올라오더라. 멈출 수 없어서 창문을 열고 토했다"며 "그때 잘하고 싶은 마음에 긴장됐다. 그런데 그 시험을 제일 잘 봤다. 전교 1등을 하고 전체 과목 중 딱 하나를 틀렸다. 그것도 마킹을 잘못해서 틀린 거다. 가장 자랑스러운 기억 중 하나다"라고 덧붙였다.

[사진 = tvN 방송화면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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