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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샌디에이고가 부활을 노리는 마커스 스트로먼(27)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MLB.com)는 23일(한국시각)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스트로먼을 영입하는 트레이드를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선발투수 보강에 나서고 있는 샌디에이고는 최고의 팜 시스템을 갖춘 것을 기반으로 토론토와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MLB.com은 "샌디에이고가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 맥켄지 고어, 프란시스코 메히아 같은 특급 유망주들을 내주지는 않을 것"이라면서 "투수 유망주인 미셀 바에즈나 로건 앨런을 포함시킬 수는 있다"고 전망했다. 메이저리그 유망주 랭킹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MLB 파이프라인'에서는 바에즈를 샌디에이고 팀내 유망주 7위, 앨런을 8위로 각각 선정한 바 있다.
지난 해 201이닝을 던지며 13승 9패 평균자책점 3.09로 최고의 시즌을 보낸 스트로먼은 올해 어깨 부상 등으로 인해 102⅓이닝을 소화하며 4승 9패 평균자책점 5.54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마커스 스트로먼. 사진 = AFPBBNEWS]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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