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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편견과 장애 때문에 세상 밖으로 나가지 못한 장애인들을 주인공으로 한 휴먼 다큐 MBC '우리동네 피터팬'이 27일 낮 12시 25분에 연말 특집 '굿윌스토어' 스페셜을 방송한다.
발달장애인 사업장 '굿윌스토어'의 피터팬들이 연말을 맞이해 방송국을 찾았다. 영업 팀 '에이스' 현승 씨와 '글로벌 인재' 승현 씨, 물류 팀 '매의 눈' 종민 씨와 '헤라클레스' 재윤 씨까지. 그동안 VCR로 만나본 피터팬들이 한자리에 모두 모였다.
기부 물품을 착한 가격에 재판매하는 '굿윌스토어'. 하지만 기부되는 물품 중 폐기되는 것만 하루에 600kg이 넘는다는데. 너무 낡아 가루가 날리는 가방과 심하게 오염된 옷처럼 깨끗하지 못한 기증품들은 판매할 수 없기 때문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영업 팀 최정예 직원들이 나섰다. 에이스답게 물품 사용법을 직접 선보인 현승 씨와 외국인과의 대화도 문제없는 글로벌 인재 승현 씨의 빼어난 영업 멘트에 고객들의 마음이 갈대처럼 흔들렸다는. 과연 이들의 영업 스킬은 통하였을까.
'우리동네 피터팬' 연말 특집 토크쇼의 진행을 맡은 김정현 아나운서. 배우 정해인을 닮은 훈훈한 외모로 사랑받아왔지만, '우리동네 피터팬' 녹화장에서는 영락없는 찬밥 신세였다. 녹화 시작부터 "죄송합니다"를 연신 외치고, 귀가 빨개질 정도로 당혹스러웠던 상황의 연속에 이마의 땀이 마르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과연 김정현 아나운서와 피터팬들 사이에 어떤 일이 벌어진 걸까.
[사진 = MBC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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