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 예쁘면? 개이득"…위너, '컬투쇼' 뒤집어놓은 특급 게스트 [종합]

[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그룹 위너가 남다른 예능감으로 '컬투쇼'를 사로잡았다.

24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그룹 위너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정소민이 스페셜 DJ로 함께 했다.

위너는 최근 '밀리언즈'로 컴백했다. 앞서 송민호가 '아낙네'로 차트 1위를 차지하며 겹경사로 축하받았다.

이에 송민호는 "제가 제 한계를 계속 넘고 있다"며 "'아낙네'는 신선하게 힙합 베이스에 트로트를 가미해 남녀노소가 즐길 수 있는 곡이다"라고 말했다. 이승훈은 "'밀리언즈' 차트에서 상위권에 달리고 있다. 요즘 이 노래 안들으면 인싸라고 할 수가 없다"라고 신곡을 소개했다.

또한 위너 멤버들은 YG소속사의 단골 에피소드인 양현석과의 일화를 공개했다. 위너는 "최근에 뮤직비디오 현장에 양현석 회장님이 왔다. 태블릿PC가 있냐고 물어보더라. 그러더니 그 자리에서 전화를 해서 주문했다. 감동적이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청취자 역시 "얼마전 친구가 전자제품 스토어에서 봤다고 하더라"라고 했고 강승윤은 "저희는 이미 받았고 악세서리를 사러 간 것"라고 설명했다.

또한 멤버들은 위너의 외모 순위 최하위로 강승윤을 꼽아 웃음을 자아냈다. 반면 멤버들은 김진우에 대해 "진우는 본인 관리를 열심히 한다. 여배우보다 더 철저하게 한다. 배우시면 될 것 같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위너는 내년 미국 투어를 예고했다. 또한 내년 1월 5일 서울서 앙코르 콘서트를 개최하는 만큼 "시간 나시면 많이 찾아주시면 좋겠다. 표는 구하기 힘들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강승윤은 '코미디 빅리그'에서 황제성이 코너 중간의 자신들의 노래를 트는 것에 대해 "제성 형님이 너무 감사하게 저희 노래를 불러 주신다. 하지만 저작권은 들어오지 않는다. 일정 길이 이상이 되어야 들어온다. 그래도 저희를 알려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라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이후 김태균은 송민호의 속담 테스트에 나섰다. 송민호는 '목마른 놈이 우물판다'라는 속담을 말하지 못했고, '아내가 예쁘면 처갓집 말뚝에다가도 절을 한다'는 속담을 '아내가 예쁘면 개이득'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SBS 보이는라디오 캡처]

명희숙 기자 aud66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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