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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황후의 품격' 최진혁이 장나라를 유혹하라는 명을 받았다.
26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황후의 품격'(극본 김순옥, 연출 주동민) 21회에서는 오써니(장나라), 이혁(신성록), 천우빈(최진혁)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오써니는 이혁에게 공개적으로 프러포즈를 했다. 이혁은 보는 눈으로 인해 오써니를 받아들였다.
이후 이혁은 오써니에게 "원하는게 뭐야"라고 따졌다. 오써니는 "명예회복이요. 홍팀장님이 자백했어도 아무도 안 믿잖아요. 할마마마를 죽였다는 누명을 벗고 나가야겠다"고 밝혔다.
이어 오써니는 "황후로 다시 취직시켜달라. 계약 결혼이라고 생각하면 된다"며 "대신 내가 필요 없어지면 언제든 버려도 괜찮다"고 제안했다.
이에 이혁과 태후 강씨(신은경)는 머리를 맞대고 고심한 끝에 천우빈에게 오써니를 유혹하라는 명을 내렸다.
이혁은 "황후를 너의 여자로 만들어라"라고 말했고, 태후 강씨는 "앞으로 두달 안에 결정적인 흠을 만들어 이혼할 수 있게 해준다면 모든 것을 들어주겠다"고 전했다.
이후 천우빈은 이혁에게 "그러다 내가 정말 황후를 좋아하게 되어도 상관 없냐"고 물었고, 이혁은 "그럴리가. 좋아할 여지가 없는 여자이니 그런 걱정은 안 해도 된다"며 웃었다.
[사진 = SBS 방송캡처]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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