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샤르의 극찬, "이게 내가 알고 있는 포그바"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임시 감독 부임 후 2연승을 달린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폴 포그바 부활에 기뻐했다.

맨유는 27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트래포드에서 열린 2018-19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9라운드 허더즈필드와의 경기에서 3-1 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올레 군나르 솔샤르 임시감독 부임 후 2연승을 달린 맨유는 완전한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중심에는 포그바가 있었다. 공격형 미드필더로 나선 포그바는 혼자서 2골을 터트리며 맨유 승리를 지휘했다. 지난 카디프시키전을 포함해 2경기 2골 2도움 원맨쇼다.

솔샤르 감독은 영국 인터펜던트를 통해 “이게 내가 알고 있는 포그바다. 과거 유스 시절 포그바는 항상 잘 웃고 행복한 선수였다”고 칭찬했다.

이어 “포그바는 맨유에서 뛰는 걸 좋아한다. 그는 맨유에서 뛰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 잘 안다”고 했다.

포그바는 주제 무리뉴 전 감독 경질 후 완전히 달라진 모습을 보이고 있다. 특히나 솔샤르 감독의 전폭적인 지지에 과거 화려했던 기량을 회복한 모습이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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