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의 맛' 이필모♥서수연, 다시 보니 또 다른 '예비부부' 연애史 [夜TV]

[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연애의 맛' 이필모-서수연 커플이 연애사가 또 다른 설렘을 전했다.

27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연애의 맛'에서는 결혼에 골인하게 된 이필모-서수연 커플의 풀러브 스토리와 미방송분이 담긴 '필연 커플 스페셜 특집편'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필모-서수연의 첫만남부터 그간의 연애사가 차례대로 그려졌다. '예비부부'가 된 두 사람이 보여준 그간 방송에서의 모습이 진심이었다는 것이 또 다른 설렘으로 다가왔다.

첫만남부터 두 사람의 눈빛은 남달랐다. 이필모는 처음부터 서수연을 마음에 담았고, 서수연 역시 이필모를 진심으로 대했다. 횡단보도에서 처음 서수연을 만난 이필모의 눈빛은 진심이었다.

크리스마스 놀이공원 데이트, 아이스링크 데이트, 공원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도 다시 공개됐다. 두 사람의 마음은 점점 커져갔고, 연애를 시작했다.

특히 부산 여행을 떠난 두 사람의 관계 진전이 눈에 띄었다. 당시 이필모 친구들은 "결혼 하려면 빨리 해라. 좋은 감정 있을 때", "봄까지 만나다 내년 안에 결혼하면 되지. 결론 끝"이라고 밝혔다. 친구의 예언이 적중한 셈이다.

이병헌 동생 이지안 펜션을 찾았던 당시에도 두 사람은 결혼 이야기를 했었다. 이후에는 서로 이벤트를 하고 노래를 불러주며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

방송 말미에는 지난 25일 크리스마스에 프러포즈를 하는 이필모 모습도 살짝 공개됐다. 이필모는 뮤지컬 '그날들' 무대 커튼콜에서 "어떤 사람을 제 사람으로 맞이한다면 극장에서 (프러포즈) 해야지. 오늘이 그 날인 것 같다"고 밝혔고, 무대에 올라온 서수연에게 "참 고맙습니다"라며 프러포즈를 한 뒤 서수연을 꼭 안았다.

다시 본 이필모-서수연의 연애 모습은 또 다른 설렘을 선사했다. 방송이라는 전제하에 이들의 모습을 볼 때와는 달리 '예비부부'라는 것을 알고 볼 때의 느낌이 또 달랐던 것. 실제 부부가 된 이들의 진심 가득한 모습이 시청자들을 또 한 번 설레게 했다.

[사진 = TV조선 방송캡처]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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