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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그룹 H.O.T.의 상표권자 김경욱 씨가 H.O.T. 멤버 장우혁과 H.O.T. 공연 주최사 솔트이노베이션을 고소했다.
28일 복수의 가요 관계자에 따르면 김경욱 씨는 최근 H.O.T.가 콘서트에서 상표 등을 무단으로 사용했다며 소장을 서울지방법원에 접수했다.
H.O.T. 상표권을 보유하고 있는 김경욱 씨는 H.O.T. 콘서트와 관련해 솔트이노베이션 측과 협의를 진행했지만 결국 합의가 성사되지 않았는 데도 콘서트를 진행하며 H.O.T. 상표 및 로고 등을 무단으로 사용했다고 주장하는 상황이다.
멤버들 중 장우혁을 고소한 이유에 대해선 김경욱의 법률대리인이 YTN Star와의 인터뷰에서 "장우혁이 이 공연을 다 기획했다"고 밝혔다.
장우혁을 비롯해 문희준, 토니안, 강타, 이재원 등 H.O.T. 멤버들은 지난 10월 17년 만의 재결합 콘서트 '포에버 하이 파이브 오브 틴에이저(Forever High-five Of Teenagers)'를 개최했다.
[사진 = 솔트이노베이션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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