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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자매 대결'에서 비너스 윌리엄스(미국)가 웃었다.
세계랭킹 38위인 비너스는 28일(한국시각)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벌어진 2018 무바달라 월드테니스 챔피언십 여자 단식에서 세계랭킹 16위 세레나 윌리엄스(미국)를 2-1(4-6, 6-3, 10-8)로 제압했다.
여자프로테니스(WTA) 공식 투어 대회가 아닌 이번 대회는 랭킹 상위에 위치한 정상급 선수들을 초청하는 이벤트성 대회다. 지난 해부터 여자부 경기가 신설됐다.
1세트를 4-6으로 내준 비너스는 2세트를 6-3으로 따내면서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 뒤 3세트에서 대접전 끝에 10-8로 승리,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비너스 윌리엄스. 사진 = AFPBBNEWS]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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