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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레알 마드리드가 비야레알 원정에서 무승부를 기록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4일 오전(한국시각) 스페인 비야레알에서 열린 2018-19시즌 프리메라리가 17라운드에서 비야레알과 2-2로 비겼다. 리그 4위 레알 마드리드는 이날 무승부로 9승3무5패(승점 30점)를 기록하게 됐다. 비야레알은 카졸라가 멀티골을 터트려 팀을 패배의 위기에서 구해냈다. 강등권이었던 비야레알은 이날 무승부로 3승7무7패(승점 16점)를 기록하며 17위로 올라섰다.
레알 마드리드는 비야레알을 상대로 벤제마가 공격수로 나섰고 베일과 바스케스가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모드리치, 카세미루, 크로스는 중원을 구성했고 마르셀루, 라모스, 바란, 카르바얄은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쿠르투아가 지켰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비야레알은 전반 4분 카졸라가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카졸라가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오른발로 낮게 감아찬 슈팅은 골문 구석으로 들어갔다.
반격에 나선 레알 마드리드는 전반 7분 벤제마가 바스케스의 크로스를 헤딩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동점골을 기록했다. 이후 레알 마드리드는 전반 20분 바란이 추가골을 터트렸다. 바란은 프리킥 상황에서 크로스가 골문앞으로 띄운 볼을 헤딩골로 연결했다.
전반전을 뒤지며 마친 비야레알은 후반 37분 카졸라가 동점골을 성공시켰다. 카졸라는 골문앞 헤딩 슈팅으로 레알 마드리드 골망을 흔들었고 양팀의 경기는 무승부로 마무리 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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