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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배우 최종원이 21년째 당뇨병을 앓고 있다고 밝혔다.
7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TV주치의 닥터 지바고'(이하 '닥터지바고')에서 김현철은 최종원에게 "요즘 잘 지내고 계시냐?"고 안부를 물었다.
이에 최종원은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다"고 밝힌 후 "당뇨를 내가 한 21년 앓고 있다"고 고백했다.
최종원은 이어 "내가 유럽 배낭여행 갔다가, 그때 돈이 없어가지고 두 달 동안 피자하고 콜라를 점심, 저녁으로 먹었더니 한국 오니까 당뇨병에 걸렸다고 그러더라. 그런데 내가 병이 있다는 걸 알고 내가 몸을 추스르면 오히려 더 건강한 게 아니냐"고 설명했다.
[사진 = 채널A 'TV주치의 닥터 지바고'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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