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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축구대표팀 미드필더 기성용의 부상 소식이 영국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기성용은 7일 오후(한국시각)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서 열린 필리핀과의 2019 아시아컵 C조 1차전에서 선발 출전했지만 부상으로 인해 후반 12분 황인범과 교체됐다. 별다른 충격 없이 통증을 호소한 기성용은 햄스트링 부상이 의심되는 상황이다.
영국 뉴캐슬 팬사이트인 'The mag'는 8일 '기성용이 아시안컵 첫 경기서 부상을 당해 베니테즈 감독의 걱정이 더해졌다'며 '기성용은 햄스트링 부상이 의심되고 있고 베니테즈 감독에게 좋은 뉴스가 아니다'라고 전했다.
기성용이 대표팀에 차출된 뉴캐슬은 최근 중원이 붕괴된 상황이다. 디아메는 지난 2일 열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에서 부상을 당했고 지난 5일 열린 블랙번과의 FA컵 경기에 결장했다. 블랙번전에서는 하이든이 중앙 미드필더로 나서 팀 플레이를 조율했지만 기대에 미치지 못한 활약을 펼쳤다. 또한 영국 언론 인디펜던트는 8일 '올시즌 허벅지 부상을 겪고 있는 쉘비는 바르셀로나에서 부상 치료를 받을 예정'이라며 팀을 떠날 계획이라고 전했다.
기성용이 대표팀에 차출된 뉴캐슬은 최근 리그 4경기 연속 무승의 부진을 보이고 있다. 또한 중원이 붕괴된 가운데 기성용의 부상 소식까지 더해진 상황이다.
[사진 = 대한축구협회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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