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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라디오스타' 김기방이 절친 조인성을 언급했다.
9일 밤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 599회에는 '야수의 은밀한 매력' 특집으로 배우 김인권, 김기방, 다이나믹듀오 개코, 에픽하이 미쓰라가 출연했다.
김기방은 '조인성 친구'라는 수식어에 대해 "인성이 때문에 일을 시작했지만 인성이의 덕을 본 적은 없다"라고 말했다.
이어 "결혼한 후로는 자주 못 만날 것 같은데?"라고 묻자 "셋이 같이 다닌다"라며 "여동생이나 시어머니 생긴 것 같다고 하더라. 평소에 여자, 연애 상담을 해주면 잣대가 엄청 짜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대부분, 아내가 같이 나오면 불편해하지 않나"라고 물었고 김기방은 "근데 인성이가 더 찾는다"라며 세 사람이 만나는 관계가 편하다고 말했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캡처]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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