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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안중근 의사의 일대기를 담은 역사드라마가 KBS 2TV에 편성됐다.
17일 '의군-푸른 영웅의 시대' 측은 "임시정부 수립과 3.1운동 100주년을 맞이해 제작되는 '의군'이 2019년 하반기 KBS 2TV에서 방송된다"고 밝혔다.
'의군'은 선천적 철부지 금수저 도련님이었던 청년 안응칠이 건국 이래 가장 드라마틱했던 운명의 시간들을 온몸으로 겪으며 일본 제국주의의 심장에 가장 큰 타격을 남긴 후천적 영웅, 대한의군 참모장 안중근으로 각성해가는 휴먼 성장 드라마다.
총 300억대의 제작비와 중국 로케이션 촬영으로 진행되는 만큼 기존 역사 드라마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압도적인 스케일과 스펙타클한 영상미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타이틀롤인 안중근과 함께 그와 역사적 접점을 지닌 또 다른 젊은 영웅들인 김구, 안창호, 윤봉길 역의 캐스팅에도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드라마 측은 "실존했던 영웅들의 삶을 그리는 작품 속성 상 무엇보다 역사의식이 깊은 배우들을 대상으로 최우선으로 논의중"이라며 "현재 대한민국 최고의 스타들과 최종 조율 중"이라고 강조했다.
[사진 = (주) 아크378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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