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안경남 기자] 한국과 8강전을 앞둔 펠릭스 산체스 카타르 축구대표팀 감독이 벤투호가 매우 공격적인 팀이라고 평가했다.
한국과 카타르는 25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의 자예드 스포츠 시티 스타디움에서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8강전을 치른다.
경기 전날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한 산체스 감독은 “한국은 굉장히 어려운 상대다. 하지만 선수들 모두 이길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다”고 각오를 보였다.
한국에 대해선 높이 평가했다. 그는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가장 강한 팀 중 하나다. 뛰어난 선수들도 많다”면서 “무엇보다 매우 공격적인 팀이다.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경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국은 바레인과 16강전에서 연장전까지 120분을 뛰었다. 반면 카타르는 90분 안에 이라크를 꺾었다. 산체스 감독은 이에 대해 “우리가 체력적으로 유리할 수 있지만, 우리도 16강전에서 많은 에너지를 소비했다”고 말해다.
카타르는 지난 월드컵 예선에서 한국을 이긴 경험이 있다. 산체스 감독은 “그때와는 다른 경기다”면서 “내일 이길 수 있는 전략을 구사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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