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한화가 마침내 FA 송광민과 계약을 완료했다.
한화 이글스는 27일 "송광민과 계약기간 2년에 총액 16억원(계약금 3억원, 연봉 2억 5000만원, 옵션 4억원 포함) 규모에 재계약했다"라고 밝혔다.
송광민은 동국대 졸업 후 2006년 한화에 입단해 11시즌을 뛰면서 통산 타율 .294, 844안타, 95홈런, 436타점을 기록했고, 팀의 핫코너를 지켜왔다.
송광민은 계약 직후 "한화에서 계속 뛸 수 있게 돼 기쁘다. 이제 후배들과 선의의 경쟁을 펼치며 한화 이글스의 DNA를 전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원클럽 맨이 될 수 있게 가치를 인정해 준 구단에 감사드린다.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팀에 헌신하겠다"고 소감을 남겼다.
한화는 "팀의 프랜차이즈 스타이자 베테랑인 송광민이 공수에서 무게감을 더해주고 후배들의 성장을 잘 이끌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송광민.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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