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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그야말로 '꽃길'을 시작했다.
JTBC 금토드라마 'SKY캐슬'(극본 유현미 연출 조현탁)은 인기에 힘입어 4회를 연장, 지난 19회가 23.2%(닐슨코리아)라는 경이적인 시청률을 보이면서 큰 흥행을 이루고 있다. 연기파 성인 배우들 못지 않게, 'SKY캐슬'을 통해 얼굴 도장을 찍고 연기력을 인정받은 배우들이 훨훨 날 준비를 마쳤다.
가장 먼저 강예서 역의 김혜윤은 싸이더스HQ로 새 둥지를 틀었다. 싸이더스HQ는 장혁, 김우빈, 김하늘, 조보아, 이미숙 등이 속해있다. 또 'SKY캐슬'에서 혜나 역을 맡은 김보라가 속해있는 회사로, 소속사를 찾았다는 소식에 많은 이들의 축하와 관심이 이어졌다.
극 중 똑부러지는 말투로 일명 '사이다'를 선사했던 강예빈 역의 이지원은 케이블채널 tvN 새 주말드라마 '로맨스는 별책부록'(극본 정현정 연출 이정효)에 합류했다. 지난 26일 첫 방송된 '로맨스는 별책부록'에서 이지원은 필리핀으로 유학 간 이나영의 딸 홍재 역으로 목소리부터 출연했다. 아직 방송에 얼굴을 비춘 것은 아니었지만 시청자들은 "예빈이다"라며 반가워했다.
후속작을 동시에 잡은 배우도 있다. 차민혁(김병철)과 노승혜(윤세아)의 쌍둥이 둘째 아들 차기준 역의 조병규다. 조병규는 tvN 새 드라마 '사이코메트리 그녀석', '아스달연대기'에 동시에 캐스팅됐다. 먼저 '사이코메트리 그녀석'은 비밀을 마음 속에 감춘 윤재인(신예은)과 상대의 비밀을 읽어내는 '사이코메트리' 능력을 지닌 이안(박진영)의 초능력 로맨스릴러 드라마로, 조병규 극중 김권(강성모 역)의 어린 시절을 연기할 예정이다.
'아스달연대기' 출연 소식은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다. '아스달 연대기'는 송중기, 장동건, 김지원, 김옥빈, 김의성 등 화려한 배우 라인업과 '미생', '시그널', '나의 아저씨' 등을 연출한 연출력의 대가 김원석 감독의 차기작이기 때문이다. 차기준으로 얼굴과 이름을 확실히 알린 조병규가 이제 tvN에서 또 다시 새로운 얼굴을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많은 시청자들을 충격에 빠뜨렸던 혜나 역의 김보라는 차기작으로 웹드라마 '귀신데렐라'의 주연 역을 꿰찼다. '귀신데렐라'에서 김보라는 귀신이 보이기 시작하면서 방구석 외톨이 신세를 지내게 된 히키코모리 캐릭터를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SKY캐슬' 아이들은 높은 인기 속에 KBS 2TV 예능 프로그램 '해피투게더4'에 대거 출연한다. 김보라, 김혜윤, 찬희, 조병규가 유재석과 만나 다양한 매력발산을 예고하고 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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