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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여동은 기자] 믿고 보는 김준호 표 개그가 다시 돌아왔다.
내일(3일) 밤 9시 15분에 방송되는 KBS 2TV ‘개그콘서트’(이하 ‘개콘’)에서는 ‘개콘’ 큰 형님 김준호와 든든한 선배군단 양선일, 송준근, 박영진, 송왕호, 풋풋한 32기 신인 박대승까지 어벤저스급 개그맨들이 의기투합한 코너로 안방극장의 웃음 한도를 과하게 초과시킬 예정이다.
이들이 야심 차게 준비한 새 코너 ‘과한나라’는 중국에 한나라가 있었다면 우리에게는 과한나라가 있었다는 신선한 설정으로 투 머치(Too much)한 행동들을 일삼는 왕실의 모습을 그리는 사극 개그다.
특히 이번 방송에서는 세자가 생기지 않아 고민인 왕을 위해 각종 과한 해결책을 내놓는 신하들의 예측불허 대환장 파티가 펼쳐진다. 허를 찌르는 개그 요소들은 물론 콩트와 리얼 버라이어티 같은 토크를 오가는 독특한 구성이 시청자들의 박장대소를 불러일으킨다.
녹화를 마친 멤버들은 “박영진씨의 아이디어로 출발했다. ‘TMI’(Too Much Infomation)이라는 단어 하나에서 시작해 많은 멤버들의 브레인 스토밍을 거쳐 조금씩 살이 붙었고, 그렇게 완성된 코너다”라며 코너의 탄생 비화를 밝혔다.
또한 “아무래도 ‘과한 나라’다 보니 이 코너의 과한 요소들을 많이 봐주시면 더 재밌게 즐길 수 있으실 것 같다”며 “또 김준호 선배가 신하들의 충성심으로 인해 어떻게 더 당하는지(?) 지켜 봐달라”며 코너의 관전 포인트를 전하기도 했다.
특히 김준호는 “오랜만에 사극 코미디로 찾아뵙게 되어 기쁘다. 명절에 처음 안방극장을 찾아가는 만큼 온 가족이 모여서 즐겁게 웃을 수 있는 코너니까 많이 사랑해주셨으면 좋겠다”며 시청자들에게 반가운 인사를 남겨 본방사수 욕구를 자극했다.
믿고 보는 멤버들의 조합으로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대폭 상승시키고 있는 새 코너 ‘과한나라’는 내일(3일) 밤 9시 15분에 방송되는 KBS 2TV ‘개그콘서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제공= KBS 2TV '개그콘서트']
여동은 기자 deyu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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