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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파리생제르망(PSG)이 리옹에 패하며 리그 무패행진을 마감했다.
PSG는 4일 오전(한국시각) 프랑스 리옹에서 열린 2018-19시즌 프랑스 리그1 23라운드에서 리옹에 1-2 역전패를 당했다. 리그1 선두 PSG는 이날 패배로 18승2무1패(승점 56점)를 기록하며 리그 무패행진을 마쳤다. 리그 3위 리옹은 이날 승리로 12승7무4패(승점 43점)를 기록하게 됐다.
PSG는 리옹을 상대로 카바니와 음바페가 공격수로 나섰고 디 마리아와 알베스가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드락슬러와 마르퀴뇨스는 중원을 구성했고 베르나트, 킴펨베, 실바, 케러는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아레올라가 지켰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PSG는 전반 7분 디 마리아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드락슬러의 패스를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이어받은 디 마리아는 왼발 대각선 슈팅으로 골문을 갈랐다. 반격에 나선 리옹은 전반 33분 뎀벨레가 동점골을 기록했다. 뎀벨레는 두보이스가 올린 크로스를 헤딩골로 마무리했다. 양팀이 전반전 동안 한골씩 주고받은 가운데 리옹은 후반 4분 페키르가 페널티킥 역전 결승골을 성공시켰다. 페널티지역을 돌파하던 뎀벨레가 실바에 밀려 넘어져 페널티킥이 선언됐고 키커로 나선 페키르는 오른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결국 리옹은 PSG의 무패행진을 저지하며 3연승과 함께 7경기 연속 무패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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