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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걸그룹 러블리즈(베이비소울, 유지애, 서지수, 이미주, Kei, JIN, 류수정, 정예인)가 온라인으로 팬들과 소통 중 욕설을 했다는 의혹이 불거져 사과했다. 다만 악플러들도 문제라는 비판이 동시에 제기됐다.
러블리즈 멤버 이미주가 3일 네이버 V라이브를 통해 팬들과 실시간 소통한 가운데, 돌연 욕설로 추정되는 한 여성의 목소리가 들려 논란이 일었다. 네티즌들은 해당 목소리가 러블리즈 멤버 중 한 명일 것으로 추측했다.
이같은 사실이 4일 온라인에 확산되자 소속사가 입장을 내고 공식 사과했다.
러블리즈의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는 "어제(3일) 일본 프로모션을 마치고 숙소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던 상황이었다"며 "일상 대화를 나누다가 부주의하게 그런 상황이 발생했다. 팬들에게 걱정을 끼쳐서 죄송하고 회사에서도 앞으로 더욱 신중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이미주의 V라이브 당시 몇몇 악플들이 애당초 문제였다는 비판도 제기됐다. 당시 V라이브를 캡처해 네티즌들이 공개한 화면을 보면 이미주에게 '정신나간X'라는 심한 욕설 악플을 남긴 이도 있어 충격을 준다.
이 때문에 러블리즈의 욕설 논란을 옹호하는 여론도 상당하다. '연예인도 사람이다'며 욕설 악플을 봤을 때 당연히 불쾌한 감정이 들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한편 러블리즈는 일본 프로모션 스케줄을 위해 일본에 머물고 있다. 다섯 번째 미니 앨범 '생츄어리' 발매에 맞춰 오사카, 나고야, 도쿄 등 일본에서 총 15회 공연을 열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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